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할증시간, 요금 모두 알려드려요.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할증시간, 요금 모두  알려드려요.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2023년 2월 1일부터 1,000원 인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서울택시 기본요금 인상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2월 1일부터 서울 중형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릅니다. 기본거리도 기존 2km에서 1.6km로 400m 줄어듭니다. 거리당 요금은 현행 132ｍ당 100원에서 131ｍ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즉, 요금 미터기가 이전보다 더 빨리 오르고, 오르는 속도도 빨라지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2월부터 기본요금이 현행 3㎞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릅니다. 외국인 관광택시의 구간·대절요금도 택시 기본요금 조정에 맞춰 5000원∼1만원 인상됩니다.

 

2. 서울택시 할증시간&요금

서울택시 할증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적용됩니다. 이 시간대에는 기본요금 인상과 할증요금까지 더해져서 택시비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할증률이 기존 20%에서 40%로 늘어나는 심야 탄력요금제를 적용 중이어서 부담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심야할증 체계가 바뀌기 전과 비교하면 30%가량 오르는 것입니다.

 

 

3. 지하철, 버스 요금도 인상

서울시는 택시에 이어 8년 만에 지하철과 버스 요금도 인상할 계획입니다. 이르면 오는 4월 말 지하철·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을 300~400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이다. 300원씩 인상된다면 지하철은 1,550원, 시내버스는 1,500원이 됩니다. 현금 기준으로 지하철은 1,650원, 시내버스는 1,600원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4. 알뜰교통카드 미리 준비하세요.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알뜰교통카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아울러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신용카드도 있고 체크카드도 있습니다. 미리미리 신청하세요.